국민의힘, 두 자릿수 격차로 민주당 압도… 이재명 전략의 한계

최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5%, 더불어민주당이 3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두 자릿수 차이로, 국민의힘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보수와 중도보수층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아시아투데이가 의뢰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5%로 3%p 상승했으며, 민주당은 35%로 3%p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오차범위 내 4%p 차이에서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난 한 달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42%에서 46% 사이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민주당을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34%에서 39% 사이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꺾인 모습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전략적 판단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령별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18~29세에서 39%, 30대에서 44%의 지지를 얻었고, 60대 이상에서는 55%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40대에서 43%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50대와 60대에서 국민의힘에 밀리는 상황입니다. 지역별로도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서 58%, 부산·울산·경남에서 54%의 지지를 얻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지율 변화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조기 대선을 노리며 추진했던 전략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음을 시사합니다.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이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향후 대선 전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지지층을 결집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더욱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타 정당 3%, 지지 정당 없음 7%, 잘 모름 1%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정당들이 존재하지만, 현재의 정치 지형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의 격차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국민의힘의 두 자릿수 격차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전략적 오판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다시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과 리더십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이재명 대표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며, 향후 정치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