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뉴스가 화제입니다. 뉴스에 따르면, 태릉체력단련장에서 10월 12일, 11월 2일과 9일에 걸쳐 18홀 정식 라운드를 했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실은 "비공식 일정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고수했지만, 정부 소식통은 “골프를 친 것은 맞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대통령이 골프를 친 이유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첫 번째 라운드인 10월 12일은 북한이 중대발표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그날 밤, 북한은 우리 무인기의 전단 살포를 주장하며 "모든 공격 수단을 준비 태세에 놓겠다"고 경고했죠. 이런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대통령은 골프를 강행했으니, 군 장성들과 장교들은 예약을 취소하고 긴장 상태에 있던 때입니다. 한편, 대통령은 태릉CC에서 스윙을 하며 "나는 괜찮아!"라고 외쳤던 걸까요?
두 번째 라운드는 11월 2일, 정치적 파장이 큰 김영선 공천 논란이 한창일 때였습니다. 대통령과 명태균 간의 통화 육성이 공개된 직후라서 여론이 시끌벅적했죠. 그런데 이 시점에 골프를 치러 간 대통령,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혹시 "정치도 힘들고, 골프나 치면서 스트레스 풀자!"라는 마음이었을까요?
마지막 3차 라운드는 대국민 사과가 있었던 다음 날이었는데요, 여론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골프를 친 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국익 외교로 포장하려 했지만, 언론이 현장 취재를 시도하자 "트럼프 당선인과의 친교 필요성을 강조하며 골프를 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때 언론이 보도를 하기 전에 미리 이런 이야기를 꺼내니, 마치 "어, 내가 골프를 친 건 외교를 위한 거야!"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외에도 8월과 9월에도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의 골프 사랑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과연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친 이유가 트럼프와의 외교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골프를 치고 싶어서인지 궁금해집니다. 어쩌면 대통령의 골프 연습은 외교의 일환으로 포장된 스트레스 해소일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대통령의 골프 사건은 대통령실의 신뢰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민망한 상황이 반복되면, 홍보 책임자는 직무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의 해명은 자꾸만 의심을 사고 있으니 말이죠.
이렇게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삼부작, 과연 외교인가, 골프인가? 이 질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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