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여러 도전과 극복의 과정을 통해 한국 엔지니어링의 위상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개요
위치: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
규모: 연간 81억㎥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
특징: 기본설계(FEED)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일괄 수행하며, 공기를 5개월 단축함
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칸딤 가스전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도로, 철도, 전력망, 통신망 등 관련 인프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이중 내륙 국가로서 지리적 제약이 크고, 사회주의적 행정 절차로 인해 통관이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한국 기업의 오일·가스 분야 기본설계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1.
수상 비하인드
효율적인 설계와 운송 계획: 현대엔지니어링의 정익선 책임매니저는 이 프로젝트에서 효율적인 설계와 운송 계획 수립으로 예산 절감과 공기 단축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칸딤 프로젝트는 여러 플랜트 공사 중에서도 특히 난관이 많았기에 더 특별하다”며, 모든 회사 구성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
기술력과 경제성: 이 프로젝트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경제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관리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러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습니다 4.
결론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한국 엔지니어링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수행된 만큼, 앞으로도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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