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추위 절정, 첫 얼음과 서리 관측…겨울의 시작

11월 7일, 입동을 맞아 서울과 대전, 대구 등에서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되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이 날,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에서는 영하 4.7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첫 얼음과 첫 서리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 대전, 대구, 안동 등지에서 첫 얼음이 관측되었습니다. 또한 광주, 대구, 전주 등에서는 첫 서리도 나타났습니다. 특히 춘천에서는 서리와 함께 첫 얼음이 동시에 관측되었으며, 서울에서는 전날 첫 서리가 내린 바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올해 첫 얼음 관측일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나흘 늦었습니다. 대전과 대구는 지난해보다 나흘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기온의 변화는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지만,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임은 분명합니다.

기온 변화와 일교차
이번 추위는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분포하였으며, 경기 파주와 강원 철원 등은 영하권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제주 한라산도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며 겨울철의 차가운 기운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19도 사이로 예상되며, 일교차는 15도 내외로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체온 조절에 유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앞으로의 날씨 전망
기온은 8일부터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평년 기온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일교차는 여전히 10도에서 15도 사이로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3도 사이로,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6도에서 20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겨울의 시작이지만, 날씨 변화에 따라 체감 온도는 다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입동을 맞아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얼음과 서리의 관측은 겨울의 도래를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며, 앞으로의 기온 변화와 일교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입동 추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겨울철 기온 변화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