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성묵 목사님의 설교 "옷을 벗고 씻어라"를 주제로,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서 7절과 열왕기하 5장 1절에서 14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 설교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
설교의 시작에서 목사님은 시리아의 나아만 장군을 소개하셨습니다. 그는 뛰어난 장군이었지만, 치명적인 문둥병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문둥병은 신의 저주를 받은 병으로 여겨졌으며, 이는 그의 위신과 체면을 크게 훼손하는 요소였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외적인 모습과 내적인 모습이 종종 맞지 않아 고독과 고통,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분칠한 미소 뒤에 숨겨진 어두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대인의 고통과 나아만의 선택
목사님은 본훼퍼와 사르트르의 철학을 언급하며 "신은 죽었다"는 선언이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삶의 위기를 설명한다고 하셨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이러한 고통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하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녀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를 만나면 문둥병이 고쳐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사는 나아만 장군을 영접하지 않고 그의 체면과 위신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요르단 강에서 일곱 번 목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나아만은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며 창피와 조롱 속에서도 인내했고, 결국 어린아이의 피부처럼 나아졌습니다. 이 기적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몸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결과로, 비극은 감춰진 상태에서만 발생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진정한 회복을 위한 결단
목사님은 "우리는 많은 메시지를 들었다"며, 몰트만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회개는 곧 탈출이다." 하나님께 우리의 벌거벗은 자아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아만 장군과 같은 존재이며, 영적으로 죽음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추하고 병든 자아를 드러내고, 우리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결단만이 남아있다"라고 강조하시며, "옷을 벗어 하늘을 보라"고 촉구하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거짓된 허상을 보존하고, 그것이 진정한 자아인 양 선전하기에 급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적나라한 모습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로 가득한 모습을 하나님께 드러내고, 그 모든 허물을 벗어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설교의 마무리에서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보시고,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시금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는 나아만 장군처럼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며, 우리의 병든 자아를 솔직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을 씻어주시고, 새로운 존재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 설교는 우리에게 진정한 회복과 변화를 위한 결단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희생을 치르셨는지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통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여러분, 오늘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에 또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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