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자부심, UAE에 수출된 조류형 드론 '세이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대한민국 방산 스타트업 ‘팔월삼일’의 혁신적인 조류형 드론, ‘세이런’이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K-방산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작은 방산업체들이 어떻게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팔월삼일, 독특한 출발점
팔월삼일은 2019년에 설립된 국방 스타트업으로, 창립 5년 만에 중동 수출 실적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맹동주 대표는 “팔월삼일”이라는 이름이 미국 NASA의 수성 탐사선 발사일에서 유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상징하며, 군 복무 중 겪은 장병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팔월삼일은 ‘즉각조치 가능 탄피받이’, ‘수동급속삽탄기’, ‘수동급속탈탄기’와 같은 제품을 개발하여 군 장병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군에서 큰 인지도를 얻으며 현재까지 약 5만 개가 납품되었습니다.

혁신적인 탄피받이와 삽탄기
팔월삼일의 탄피받이는 기존의 천으로 제작된 제품과 달리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어 내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병들은 탄피받이를 제거하지 않고도 총기의 기능 고장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특허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UN 조달사이트와 미국 연방정부 조달벤더에도 등록되었습니다.

또한, ‘수동급속삽탄기’는 사격훈련 시 많은 탄을 신속하게 삽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전시 상황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덕분에 팔월삼일은 UAE,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 국가에도 제품을 수출하게 되었습니다.

UAE에 수출된 조류형 드론 '세이런'
팔월삼일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세이런’은 조류형 생체모방 드론으로, 자연스러운 날갯짓으로 비행할 수 있어 적의 방공 시스템을 기만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드론은 지난해 열린 서울 ADEX 2023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UAE 군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제 비행 중 세이런의 움직임은 자연스럽고, 맹 대표는 “독수리가 다른 새를 쫓아내려는 모습도 보았다”며, 이 드론이 군사 작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UAE는 세이런 드론을 두 대 구매하기로 결정했고, 2024년 7월에 수출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K-방산의 미래와 포부
팔월삼일은 국방 스타트업으로서 K-방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맹 대표는 “국내 방산시장은 아직 스타트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K-방산의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도 국방 벤처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군 관계자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기를 희망했습니다.

K-방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스타트업들의 혁신이 대한민국의 국방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팔월삼일과 같은 기업들이 더욱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여러분은 K-방산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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