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 아데몰라 루크먼의 가능성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아데몰라 루크먼(27)을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야드바커'에 따르면, 손흥민이 계약 마지막 6개월에 접어든 상황에서 토트넘이 그의 후계자를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손흥민은 2024-2025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며, 구단은 그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6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구단은 그와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1월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손흥민이 다른 구단과 FA 협상을 진행할 수 있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등 여러 구단과의 이적설이 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위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구단과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장기 재계약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팀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하며, 현재는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팀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 여름까지 팀에 남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손흥민은 36세가 되어 팀의 최고참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뒤를 책임질 왼쪽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아데몰라 루크먼이 그 적합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루크먼은 1997년생으로 현재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잉글랜드-나이지리아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에버턴, 라이프치히, 풀럼, 레스터시티를 거쳐 2022년 여름 아탈란타로 이적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2-2023 시즌 세리에A에서 31경기 13골 8도움을 기록한 루크먼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11경기 5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MVP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루크먼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주로 왼쪽 윙어로 활약하지만 오른쪽 윙어와 2선 공격수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의 스타일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 그리고 골 결정력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팀의 전술에 맞춰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루크먼은 손흥민과 유사한 스타일의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토트넘과 같은 팀에서 그의 영입이 고려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과 함께 루크먼 영입을 추진할 경우, 팀의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