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신앙: 21세기 기독교인의 올바른 자세

기독교는 2천년의 역사 동안 수많은 시련과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초대교회 시절부터 다양한 성서 해석과 성서 제작, 니케아 신조의 제정, 그리고 로마 황제의 기독교 공인 전후의 긴장과 대립은 기독교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사건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기독교는 끊임없이 도전받아 왔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구교의 분화로 인해 동방 정교회와 같은 새로운 교파가 탄생했습니다. 이후 신구교 간의 갈등과 개신교의 확장은 기독교의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과학 기술 문명과 정보 기술의 발전, 우주 탐험 등으로 인해 신의 영역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기독교는 2천년 이상 성장하고 발전해왔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 대한민국에 사는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하나님과 예수의 사도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사랑과 섬김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표현입니다.

둘째,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독교의 입장도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과 과학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관계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셋째,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가 만연해 있지만, 기독교 공동체는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공간입니다. 교회는 신앙의 성장을 도모하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교회 안팎에서 서로의 신앙을 북돋우고,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합니다. 세상의 다양한 가치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사도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필자는 기독교 교인으로서, 주일 목사님의 설교에서 기독교 지식을 가진 자들이 교만함으로 인해 교회와 교인의 지위를 훼손할 수 있다는 말씀에 깊은 묵상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인의 자세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자세와 행동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의 사도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