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 요구하며 트랙터 행진, 좌경 농민들 삽질 아닌 적이 없네요!

오늘 서울은 트랙터와 화물차의 행진으로 시끌벅적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상경 투쟁을 벌였는데요, 그 결과는? 경찰과의 대치로 이어졌습니다. 과천시 남태령고개에서 3시간째 대치 중이라니,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네요!

 

전농은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를 몰고 서울로 진입하려 했지만, 경찰이 차벽을 세우고 도로를 통제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방향으로 가던 시내버스 승객들은 버스에서 내려 도로로 이동하기도 했다고 하니, 이건 정말 대혼잡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랙터가 도로를 점령한 모습은 마치 농민들의 트랙터 레이스같았겠죠?

 

원래 전농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광화문 촛불 집회 장소로 행진할 계획이었지만, 서울경찰청이 교통 불편을 이유로 제한 통고를 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농민들이 농사짓는 것처럼, 서울로 가는 길도 농민들이 직접 개척해야 하는 건가요?

 

전농은 경찰의 제한 통고가 기본권 침해라며 행진을 강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세종시에서 집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을 촉구하며 농업 4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요구권 행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했습니다. 이쯤 되면 농민들이 서울에 가는 이유가 단순히 농사 문제만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좌익 농민단체들이 탄핵을 외치며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도 옭아매려는 모습은 마치 탄핵 시즌2’ 같은 느낌이네요.

 

필자도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히 말합니다. 진보와 좌익을 포방하는 일부 농민 단체들(전농)이 박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 탄핵에도 재미를 보려 하지만, 이제 남한 땅에서 국민을 겁나게 하지 마시고 북한에서 농사 한번 지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곳에서 농사짓는 것도 나름의 경험이 될 테니 말이죠.

 

결국 오늘의 트랙터 행진은 경찰과의 대치로 끝났지만, 진보와 좌익을 표방하는 성향의 농민들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윤석열 탄핵의 목소리로 울려 퍼질 것입니다. 서울은 오늘도 시끄럽고, 지역 농민들은 여전히 주류를 표방하면서 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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