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유통 산업 네트워크를 혁명 하라: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한 길

중소유통과 지역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중소공동도매물류센터는 2003년부터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중기청으로 이전되었고, 지난해까지 총 772.5억원이 투입되어 현재 32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센터는 효율적인 경영체계의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어, 중소유통의 미래를 위해 혁신이 필요합니다.

중소공동도매물류센터의 현황과 문제점

중소공동도매물류센터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첫째, 센터 이용 측면에서 소규모 소매점의 비율이 17%에 불과하고, 전체 구매 금액의 15.5% 수준으로 전문성이 부족합니다.

둘째, 물류시설과 배송, 상품, 정보, 운영 지도, 경영 지원 및 조사 연구가 부족해 메이커들의 집중적인 견제와 영세한 운영 규모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셋째, 2014년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사업으로 롯데슈퍼와의 공동구매가 실시되었으나, 통합구매 활성화 및 물류정보 통합체계는 참여 의지 부족과 정보 시스템 결함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유통산업의 통합적 논의 부족

유통산업과 물류산업의 기술 변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중소유통산업에 대한 통합적인 논의는 부족합니다.

이는 전문가 그룹의 진지한 브레인스토밍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지역 조합과 조합원들의 의사에 국한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대형마트나 새로운 유통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유통 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과 전술로 무장해야 하며,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새로운 유통 트렌드: 플랫폼 경제의 부상

21세기에서 새로운 유통 트렌드는 소비자, 생산업자, 유통업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플랫폼 경제입니다.

ICT의 발달로 인해 지능화된 소비자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제품과 제조 공정이 소프트웨어와 결합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이 정체 상태인 반면,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매출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소비 패턴을 반영하며, 앞으로도 온라인 쇼핑의 성장은 지속될 것입니다.

중소유통의 4차 산업혁명 대응 필요성

중소유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을 이해하고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야 합니다.

알리바바와 구글의 혁신 능력을 인정하고, 조직과 인력을 수평적으로 개방하며 혁신해야 합니다.

중기청에 이어 중기부는 중소유통 혁신 전략으로 동네슈퍼 체인사업본부 설립, 공동물류센터 구축, 지역 중소유통 물류센터 기능 정상화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중소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거점별 우수 소매점 운영 및 물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길: 변화 수용과 관리 시스템 혁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소유통이 처한 절망의 원인과 해법을 찾아 관리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와 자영업자들의 활력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향후 과제: 전문성 강화와 정보 시스템 개선

향후 중소공동도매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의 채용 및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물류 정보 시스템의 통합 및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관리와 의사결정을 지원해야 합니다.

소상공인들이 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론

중소유통산업의 혁신은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유통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중소유통의 네트워크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경제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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