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누가 진정한 리더인가?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 유력 후보 간의 양자 대결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조사 기관에 따라 결과가 엇갈리면서 정치권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입소스가 SBS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가상 대결에서 42% 대 28%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대결에서도 각각 42% 대 26%, 41% 대 22%, 41% 대 27%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와 여권 후보들 간의 대결이 접전을 보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오 시장과 46% 대 43%, 홍 시장과는 45% 대 42%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김 장관이 46.4%, 이 대표가 41.8%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조사 결과가 상이한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아직 여야 후보 간 대결 구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 또한 들쑥날쑥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각 후보에 대한 지지 강도가 높아지며, 선거 막판에는 지지율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여론조사 방식의 차이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머리가 좋고 부지런하지 않더라도,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국가 비전이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장관과 수석의 말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나라를 경영한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차기 대선주자 중에서 이러한 자질을 타고난 인물은 누구일까요? 이재명, 김문수, 오세훈, 한동훈, 우원식 등 여러 후보들 중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지,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후보가 이러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비교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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