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S그룹의 행보는 마치 거대한 파도를 당당히 헤쳐나가는 함선과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가 미국 시장에서 보여주는 공격적인 전략은 외풍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 기반 외길’ 경영이 일군 초격차 기술이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연이은 수주와 대규모 투자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미 진출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계열사인 LS에코에너지와 함께 미국에 중전압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처음으로 공급하며, 미국 전역의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케이블에 45%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이번 수주는 LS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LS전선은 올해 4월부터 미국 버지니아주에 약 1조원을 투자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공장은 39만6700m² 부지에 7만m² 규모로 2027년 준공될 계획이며,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배전 솔루션 기술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 AI 개발사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한 데 이어, 미국 빅테크기업 세 곳과 배전반 납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를 대상으로 1600억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에서 급증하는 변압기용 특수 권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생산라인 2기를 추가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은 AI 데이터센터의 증가와 노후 변압기 교체 시기에 따라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으며, 에식스솔루션즈는 현재 19%인 북미 시장 점유율을 2028년까지 50%로 늘릴 계획입니다.
LS그룹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미래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LS그룹 관계자는 “미국의 생산 인프라 확대 정책을 기회로 삼아 글로벌 전선 및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LS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LS그룹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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