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 힘이 필패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까지 스스로 사필규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게 무슨 일인가? 국민의 힘이 왜 이렇게 힘을 잃었을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인사 문제였다. 이준석과 한동훈 국민힘 대표의 토사구팽도 한몫했다. 이들은 마치 권력 다툼의 주인공처럼 대통령과 당대표 간의 무차별적인 권력 싸움에 휘말려 내 팽겨 졌었다.
윤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위압적인 자세를 취하며, 의대 증원 확대, 불통의 통치, 회전목마식 장관 임명 등과 같은 정책으로 수도권과 젊은 청년층의 표심을 잃었다. 이게 바로 국민의 힘이 영남당으로 전락하게 만든 결정적 요인이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권력 중심에 있는 이들은 반성을 하지 않았다. 마치 '우리는 잘하고 있다'는 듯이 행동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조기 탄핵시키는 전략을 세우며 칼을 갈고, 국회 다수 의석에 의한 성동격서 전략으로 특검과 탄핵 정국으로 몰아 가면서 오로지 윤 대통령을 끌어 내리기 위한 분탕질을 계속했다. 드디어 윤 대통령은 이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비상계엄이라는 함정에 스스로 빠져버렸다. 이게 바로 정치의 코미디다.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으며, 결국에는 자신들이 만든 함정에 빠지는 모습은 정말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정치적 투쟁과 무책임한 행동이 한국 정치와 국가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과연 이들은 언제쯤 반성을 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니면 계속해서 서로를 물어뜯으며 코미디 같은 상황을 이어갈 것인가?
결국, 국민의힘은 영남당으로 전락하면서 스스로 자포자기 하듯 힘을 잃고, 민주당은 지난친 성급함과 과욕으로 인한 자업자득의 형태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 가면서, 정치의 무대는 코미디로 변해버렸다. 이런 혼란한 정치적 상황에서 누가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미래를 고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치인들이여!, 제발 좀 반성하고, 국민을 위한 길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 아니면 계속해서 이 코미디를 즐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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