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과 민주당의 묘한 동거, 이건 로봇 정당인가?

최근 김어준 씨가 국회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12·3 계엄 당시 한동훈을 암살하려는 조사가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이게 허구라는 논란이 일자 민주당 의원들이 그를 감싸고 나섰습니다. 최민희 의원은 김어준님 증언을 허구로 단정하고 비난부터 하는 무모함은 무엇이냐라며 김씨를 옹호했죠. 이게 무슨 일인가요? 김어준 씨가 피해자라니, 이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박선원 의원은 김씨의 유튜브 방송에 나와 김어준씨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돼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그가 작성한 내부 보고서에서는 김씨의 주장이 신빙성이 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신빙성 낮음가능성 배제하지 않음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이건 마치 변명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민주당 의원들이 김씨를 감싸는 모습은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김씨와 묘한 공생관계를 이어왔으니까요.

 

김어준 씨는 1998년 딴지일보를 창간하고, 2011년에는 나는 꼼수다라는 팟캐스트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친민주당 성향을 드러내며 보수 정당에 불리한 이슈를 부풀리는 데 일조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출연해 자기 주장을 쏟아내는 창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구독자 수가 189만 명에 달하고, 동시 접속자 수가 수십 만에 이르니,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가장 믿을 만한 언론으로 여겨지죠.

 

22대 총선에서는 김씨의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당의 야권 우위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김씨의 구령에 맞춰 큰절을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차렷, 이라는 김씨의 말에 의원들이 넙죽 바닥에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은 마치 유튜버 앞에서 무릎 꿇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게 과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인가요?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 체제로 전환된 이후 민주당과 김씨의 유착이 더욱 강해졌다고 분석합니다. 김씨는 이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왔고, 대선 기간에는 이 대표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불법 도박이 아니고, 아직 합법화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건 마치 내가 한 짓은 잘못이 아니다라고 변명하는 것과 같네요.

 

민주당 의원 중 한 명은 김어준의 극단적 음모론에 민주당이 동조하면 극우 유튜버처럼 선거 조작 얘기를 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다를 게 뭐냐며 비판했습니다. 과연 민주당은 김어준이라는 로봇에 조종당하는 로봇 정당이 된 것일까요? 국민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권을 맡길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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