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함에서의 헬기 이·착함 자격 연합훈련: 해상 재난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

2월 10일, 해군은 거제 인근 해상에서 독도함 비행갑판을 활용한 헬기 이·착함 자격 연합·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주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군과 기관의 헬기 조종사들이 참여하여, 해상에서의 안전한 이·착함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헬기의 '함상 이·착함 자격'(DLQ)은 헬기 조종사가 수송함의 비행갑판에 안전하게 내리고 뜰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합니다. 육상과는 달리 함정의 비행갑판은 흔들림이 있어, 조종사에게는 고도의 비행 조종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훈련은 해상에서의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12대, 공군 4대, 주한미군 2대, 경찰청 2대, 소방청 4대 등 총 24대의 헬기가 참가했습니다. 조종사들은 헬기 진입·이탈 경로에 따라 착함과 이함을 총 100여 회 반복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러한 훈련은 해상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연합·합동 전력을 비롯한 범부처 헬기의 함상 이·착함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훈련을 지휘한 독도함장 윤현우 대령은 "해상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서는 연합·합동 전력을 비롯한 범부처 헬기의 함상 이·착함 능력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해상에서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독도함은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해상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무인 전투기가 발진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해군의 전투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해군은 해상에서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높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해상 방어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해상에서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해군의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