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미국 대선이 딱 일주일 남았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판세는 ‘깜깜이’ 상태라 누가 승리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이번 대선의 주인공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입니다. 과연 누가 백악관의 열쇠를 쥐게 될까요?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대선의 승자는 3억3000만 명의 미국을 통치하게 될 텐데, 그 결과는 바로 7개 경합주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 경합주들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등입니다. 나머지 주는 이미 민주당이나 공화당 중 한쪽이 안정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죠.
특히 올해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격전지는 단연 펜실베이니아주입니다. 이곳은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어, 이 주를 차지한 후보가 최종적으로 백악관에 입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동률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지 않고는 어느 후보도 ‘매직넘버 270’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펜실베이니아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승리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지지는 오래가지 못했죠. 2020년 대선에서는 다시 조 바이든에게 표를 몰아주며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펜실베이니아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패배한다면, 노스캐롤라이나나 조지아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가 이 지역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40년 동안 단 3번뿐이라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도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위스콘신이나 미시간에서 승리해야만 합니다. 이 또한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이 때문에 두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 많은 인력과 자금을 쏟고 있습니다. 정치 데이터 업체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두 캠프는 7일까지 펜실베이니아에서 방송 광고에 약 2억793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이는 2위인 미시간주보다 무려 7500만 달러나 더 많은 금액이라니,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겠죠?
정치학 교수인 크리스토퍼 갈디에리는 “2000년 이후로 로널드 레이건이나 리처드 닉슨 같은 재선 압승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해리스 부통령이 백인 노동계급 유권자에게 어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해리스 부통령이 이기더라도 2020년 바이든을 지지한 유권자와는 다른 계층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것이죠.
결국, 미국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와 전략이 얽힌 복잡한 게임입니다. 과연 일주일 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은 이번 대선에서 누가 승리할 것 같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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