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 공식적으로 비밀리에 건조 중인 군함을 공개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의 남포 조선소에서 진행 중인 이 군함의 건조는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방송한 조선노동당 제8차 중앙위원회 제11차 총회의 영상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 군함은 철저히 숨겨져 있었으며, 2024년 10월의 위성 사진에서는 위장망으로 덮인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5월 이후로 기둥과 망이 설치되어 건조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포 조선소는 북한의 주요 해군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암녹급과 남포급 함정이 이곳에서 건조되었습니다. 이 함정들은 1970년대 나진급 호위함 이후 북한 해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함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건조 중인 군함은 북한 해군의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군함이 순항미사일용 수직발사 시스템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초기 분석에 따르면, 이 군함은 57mm에서 100mm 사이의 포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탈리아제 오토 멜라라 라피드 해군포의 버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사거리 2,000km의 화살-2 순항미사일의 통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포나 휴대용 방공미사일 시스템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발전된 방공 시스템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군함에는 암녹급 함정에 이미 설치된 533mm 어뢰 발사관도 통합될 수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군함의 구조적 세부사항을 보여주었습니다. 지휘부 아래의 개구부는 위상 배열 안테나가 장착될 공간을 시사하며, 선체의 형상은 서방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에서 사용되는 선체 소나 설치를 암시합니다. 이 군함의 추정 너비는 15미터로, 암녹급 함정보다 3분의 1 넓습니다.
이번 군함 건조 프로젝트는 북한의 해양 영향력을 확장하고 지역 군사적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야망을 보여줍니다. 2023년에는 암녹급 함정이 일본해에서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DPRK가 러시아로부터 기술적 지원을 받아 새로운 함정의 기능을 최적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프로젝트의 최종 무기 체계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세부사항이 아직 불분명하지만, 건조 중인 이 함정은 북한 해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자율성과 작전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 관찰자들은 이 프로젝트의 진전을 계속 주시할 것이며, 이 군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군 균형을 재정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일본과 중국의 해군력 증강, 그리고 북한의 해군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 정조대왕급 이지함의 대폭적인 건조와 관련 무기 체계 개선을 통해 해상 방위력을 증강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에 이어 차기 정부도 동북아 긴장 완화를 위해 방위력 증강을 위한 국방 예산 증가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방위청은 현재 육군, 공군, 해병대를 포함한 전 군의 무기체계를 재검토하고, 무인기 및 드론 방어체계 보강 등 새로운 현대전에 대비하는 전술과 전략체계 보완을 위한 무기 개량과 최신 무기체계 도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북한 군함 건조 프로젝트는 단순한 군사적 움직임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안보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해군력 강화는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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