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은 최근 경기침체를 기업의 변혁기로 보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 인재 경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CEO에 의해 기업이 장기적으로 운영될 수는 없다"며,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은 결국 내부 인재에 좌우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은 SK그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인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웠다. 손 명예회장은 "CEO는 자기보다 유능한 사람을 키워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인재 선발 과정에서 포부가 큰 신입사원을 뽑고 그들에게 확실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창조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 발굴이 국내 기업의 주요 덕목이라고 언급했다. 손 명예회장은 일본과 한국 기업을 비교하며, 기술과 원료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경영 능력의 차이가 양국 기업 간 미세한 갭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영 능력과 함께 강력한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그는 "사업은 시대에 맞춰 자꾸 바뀌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CEO는 항상 변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추고 이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명예회장은 사내 임직원들의 CEO 능력 배양을 위해 신뢰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강하고 우수한 기업문화는 목표를 공유하고 합의하는 분위기가 있어야 일치된 노력을 이끌어내고 실행 과정 관리가 용이해진다"고 설명하며, 상호 존경과 신뢰의 관계가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토양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SK그룹의 경영체계인 SKMS의 성과를 참고하며, "SK 기업문화는 SKMS를 근간으로 모든 구성원이 공유 실천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패기 있는 도전정신과 인간 중심의 경영, 시스템 경영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손길승 명예회장의 발언은 SK그룹이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내부 인재 양성과 강력한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경영 철학은 SK그룹이 앞으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기업문화는 조직의 성과에 여러 가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긍정적인 기업문화는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느끼고, 조직의 목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들었다. 이는 직원의 동기 부여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생산성과 성과 향상으로 이어졌다.
강력한 기업문화는 직원들 간의 신뢰와 협력을 촉진했다. 팀워크가 잘 이루어지는 조직은 문제 해결과 혁신에 더 효과적이었다. 긍정적인 기업문화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은 이직률을 낮추고,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기업문화는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는 혁신을 촉진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
결국, 손 명예회장은 SK그룹이 미래의 도전과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인재가 중심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는 SK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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