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 발표

제주도가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국민 여행 지원금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대국민 여행 지원금 지원,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대도시 팝업 이벤트 개최, 제주 여행주간 운영 등 4대 핵심사업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대국민 여행 지원금은 이달 중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하여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지류 지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관광도민증을 발급하여 여행 지원금과 관광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도 세워졌습니다.

또한, 제주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도시에서 팝업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서울, 여주, 부산 등에서 제주관광대전과 체험행사를 1차로 진행한 뒤, 특례시와 도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제주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제주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행 비수기인 3월, 6월, 11월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여행 주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형 관광물가지수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하여 관광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관광 물가에 대한 계도 및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1187만명으로, 2023년(1266만명) 대비 6.2%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2.4% 줄어든 수치입니다. 관광업계는 바가지 논란, 혼란스러운 정국, 국내선 항공편 좌석 수 감소 등이 내국인 관광객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 관광업계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제주 직항노선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전·공존·존중의 여행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특화된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과 우수 관광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내국인 관광객 수요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제주 관광을 홍보하겠다"며, "민간 차원의 해외 교류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외지 관광객을 위한 보다 발전되고 향상된 선진국형 고객 만족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제주가 다시 한 번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을 자연스러운 말투로 작성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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