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여행 가이드: 에메랄드빛 바다와 현지 음식의 매력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태평양의 진주, 타히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 12시간의 비행을 거쳐 도착하는 이곳은 에메랄드빛 하늘과 옥빛 바다가 만나는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타히티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118개 섬 중 하나로, 최근에는 전 세계 제트세터들이 몰려드는 고급 휴양지로 유명해졌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에디 머피가 이곳에서 은밀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문도 있죠!

타히티에 도착하면, 경비행기를 타고 보라보라 섬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곳은 타히티에서 가장 아름답고 럭셔리한 섬으로 손꼽히며, 리조트 직원이 타히티 국화인 티아레로 만든 목걸이를 걸어주는 환영을 받습니다. 보라보라 리조트&스파 럭셔리 컬렉션은 철저한 프라이빗 리조트로, 전용 보트를 이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의 백사장은 온전히 리조트 전용으로,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리조트에서는 스노클링 장비가 제공되어 언제든지 바다로 다이빙할 수 있습니다. 물속은 맑고 투명해 물고기들이 몰려드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배가 고프면 전화 한 통으로 카누를 타고 배달된 식사를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어요. 타히티는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있습니다.

이튿날, 보라보라에서 세인트 레지스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상 빌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룻밤 방값이 무려 2000만원에 달합니다. 개인 집사와 함께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미슐랭 스리스타 요리사가 관리하는 레스토랑에서 정통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타히티에는 고급 리조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항이 있는 타히티 섬 파테테에서 시내 관광도 가능하지만, 교통이 불편해 추천할 만한 코스는 아닙니다. 고갱 미술관은 1시간 거리에 있지만, 전시물은 복제품이 대부분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신,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마르셰(시장)에서 타히티의 기념품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물가가 비싸니 주의하세요!


타히티로 가는 직항은 없지만, 일본 나리타를 경유하는 에어타히티 누이 항공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월, 수, 토요일 주 3편이 있으며, 가격은 약 110만원(세금 별도)입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에서 10월 사이로, 우기가 끝나고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히티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기 위한 추천 메뉴도 소개할게요. 타히티식 생선회(포아송 크루)는 신선한 생선을 코코넛 밀크와 라임 주스, 채소와 함께 버무린 요리로,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마아 타히티는 전통적인 타히티식 식사로, 생선, 돼지고기, 타로, 페이 바나나, 우루(빵나무 열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재료로 구성됩니다.

또한,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콩과 함께 조리한 마아 티니토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우루도 꼭 맛보세요. 디저트로는 바나나, 바닐라, 파파야 또는 호박으로 맛을 낸 포에를 추천합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타히티의 인기 디저트입니다.

타히티는 정말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럭셔리한 리조트에서의 하루는 여러분의 마음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멋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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