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낸스 사태, 720억 원 미정산의 비극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금융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크로스파이낸스 미정산 사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함께 이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겠습니다.

크로스파이낸스란 무엇인가?

크로스파이낸스는 2017년 코스콤의 사내 벤처로 시작된 P2P 대출 플랫폼입니다.

소상공인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카드매출 선정산 투자 상품’을 판매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죠.

하지만 이 회사가 파트너로 삼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인 루멘페이먼츠가 대금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절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집회에서 투자자들은 “코스콤이 책임져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특히 투자자 A씨는 딸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2500만 원을 크로스파이낸스에 투자했다고 하며,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연대에 따르면, 현재 미정산 피해액은 무려 72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날 집회에는 약 190명의 크로스파이낸스 투자자들이 모여, 코스콤과 루멘페이먼츠의 책임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코스콤의 무관심으로 발생한 대규모 금융 사기”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코스콤의 역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코스콤의 역할입니다. 코스콤은 크로스파이낸스를 설립할 때 공동기업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현재도 이 회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코스콤이 이 사태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연대 운영진인 김소희씨는 “투자자들의 돈은 공중분해됐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법적 대응과 향후 계획

현재 피해자연대는 231명의 투자자와 함께 소송을 진행 중이며,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투자자 수는 1200명에 이릅니다. 집회가 거듭될수록 피해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으며, 첫 집회 당시 47명이었던 참가자는 현재 190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루멘페이먼츠의 대표 구속

이 사건과 관련해 루멘페이먼츠의 대표 김모씨는 사기 혐의로 구속되었고, 범인 도피 혐의로 함께 구속된 B씨와 함께 오는 23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씨는 조사 중 도주했으나, 얼마 후 붙잡혀 구속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무리

크로스파이낸스 미정산 사태는 단순한 금융 사건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투자자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지는 순간이었고, 많은 이들이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앞으로 이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코스콤이 어떤 책임을 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전달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도 이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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