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역사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비극, 타이타닉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유물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 호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슬픈 사건으로 남아 있지만, 그와 함께 남겨진 유물들은 그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줍니다. 2012년,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을 맞아 인양된 유물 5천여 점이 경매에 부쳐졌고, 그 중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12가지 아이템을 살펴보겠습니다.
12위 – 화물표: 59,000 파운드 (약 9,700만 원)
타이타닉의 화물표는 구스타프 요엘 요한슨의 것이며, 2009년 경매에서 5만 9천 파운드에 판매되었습니다. 이 표는 그의 화물을 찾기 위한 소중한 물건이었지만, 요한슨은 타이타닉과 함께 바다에 가라앉았습니다.
11위 – E 갑판 열쇠: 60,000 파운드 (약 9,860만 원)
일등실 승무원 에드먼드 스톤이 소지했던 이 열쇠는 승객 탈출을 돕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2009년 경매에서 6만 파운드에 낙찰되었습니다.
10위 – 구명조끼: 60,000 파운드 (약 9,860만 원)
마벨 프란차텔리가 입었던 구명조끼는 2007년 6만 파운드에 판매되었습니다. 이 조끼에는 생존자의 서명이 적혀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큽니다.
9위 – 맥케이-베넷호 인양기록 서류: 102,000 달러 (약 1억 1070만 원)
이 서류는 타이타닉의 사체 인양을 위해 투입된 맥케이-베넷호의 기록으로, 2007년 10만 2천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8위 – 타이타닉 신호 기록: 66,000 파운드 (약 1억 850만 원)
타이타닉이 받은 모든 신호가 기록된 표로, 1992년 경매에서 6만 6천 파운드에 낙찰되었습니다.
7위 – 바바라 웨스트 데인턴의 물품: 69,000 파운드 (약 1억 1340만 원)
10개월의 아기로 타이타닉 사고를 경험한 바바라 웨스트 데인턴의 일기와 보온병이 포함된 이 유물은 그녀의 가족이 겪은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6위 – 타이타닉의 마지막 점심 메뉴표: 76,000 파운드 (약 1억 2490만 원)
이 메뉴표는 타이타닉의 1등실 승객이 마지막 점심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다양한 요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2012년 7만 6천 파운드에 판매되었습니다.
5위 – 구조 신호 기록: 123,500 달러 (약 1억 3400만 원)
타이타닉이 다른 배들에게 보낸 구조 신호 기록이 포함된 이 문서는 1998년 12만 3천 5백 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4위 – 객실 열쇠: 84,000 파운드 (약 1억 3800만 원)
에드먼드 스톤이 미망인에게 남긴 1등 객실의 열쇠는 2008년 경매에서 8만 4천 파운드에 판매되었습니다.
3위 – 망대 열쇠: 90,000 파운드 (약 1억 4800만 원)
타이타닉의 망원경이 들어있던 망대 열쇠는 90,000 파운드에 낙찰되었습니다. 이 열쇠가 있었더라면 타이타닉은 빙산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2위 – 에드먼드 스톤의 회중시계: 94,000 파운드 (약 1억 5450만 원)
타이타닉 1등실 승무원 에드먼드 스톤의 포켓에 있었던 이 시계는 2008년 경매에서 9만 4천 파운드에 판매되었습니다. 시계는 침몰 순간의 시간을 멈추고 있었습니다.
1위 – 타이타닉 재해 상황 운용표: 220,000 파운드 (약 3억 6200만 원)
타이타닉 침몰 상황을 담고 있는 이 문서는 경매에서 22만 파운드에 낙찰되었으며, 현재 북아일랜드의 타이타닉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유물들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타이타닉의 비극과 그 속에서의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경매를 통해 이 유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된 것은 타이타닉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타이타닉의 유물들은 그 자체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우리에게 과거의 교훈을 상기시켜 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물이 가장 인상 깊으신가요? 타이타닉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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