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국제사회에서 축하 물결

2023년 1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사회에서 축하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주 등 주요 승부처에서 승기를 잡으며 사실상 대통령 당선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미 현지 시간으로 6일 새벽 "오늘 역사 만들었다"며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지난 4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추후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그의 당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장 진실한 축하"를 전하며, 유럽 국가 수장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헝가리와 미국 국기 이모티콘과 함께 "아름다운 승리로 가는 길"이라고 적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기념했습니다. 이는 그가 유럽연합(EU) 국가 수장 중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또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인도와 미국의 포괄적인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의 협력을 재개하기를 고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중미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또한 자신의 엑스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적어 해외 국가 수반 중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극우 장관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하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의 백악관 탈환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고 부르면서 축하하였고, 이스라엘의 극우 장관들은 "트럼프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는 국제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여러 국가의 지도자들이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미국 정치와 국제 외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떤 역할을 할지, 그리고 그가 추진할 정책들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반응과 협력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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