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시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미래 전망

최근 서울에서 열린 에너지 혁신 포럼에서 한미 간의 에너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에너지는 한미 협력의 전략적인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가 통상관계 구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미 에너지 산업, 새로운 협력의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글로벌 에너지 정책 변화와 국경 간 투자 확대, 혁신 기반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김 회장은 "한미 양국은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중요한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비관세 장벽 완화와 규제 정합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실 국장은 한국의 에너지 의존도가 94%에 달하며, 외부 요인이 한국의 에너지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에너지 정책이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과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DOE) 국제협력실 차관보 대행은 영상 연설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한미 협력이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래스카 주지사 마이크 던리비는 "우리는 단순히 가스를 수출하는 게 아니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방한해 한국 정부와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암참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 촉진과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화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알래스카 개발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폭적인 양보가 필요하며, 공동 개발 등 새로운 대안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담판이 기대됩니다. 

한미 간의 에너지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한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협력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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