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고객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과 함께 내일을 꿈꾸고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GS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GS그룹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허 회장은 "새로운 시장과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계열사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 마켓으로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GS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됩니다.

허 회장은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보쉬 앤 지멘스(Bosch and Siemens)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와 산업 분야는 다르지만 신사업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성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각 사업 부문이 특성에 맞는 적합한 성장 모델을 찾아내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하며, "수준 높은 창의력을 발휘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반드시 비전을 실현하고, 특히 해외 사업의 현지화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허 회장은 "최근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경영 환경 속에서 성과를 이뤄낸다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허 회장 외에도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을 비롯해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 50여 명이 참석하여, 중국의 개방과 성장, 남북 경제협력의 증대, 아세안 국가 간 경쟁 심화 등 당면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처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GS그룹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단순한 수익성 유지만으로는 지속 생존이 어렵기 때문에 지역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지역별로 M&A와 조인트 벤처 등의 적절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하고, M&A를 통한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진의 의지와 강력한 리더십 ▲동일한 기업문화의 구현 ▲기업 및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 ▲현지 경영진과 직원의 역량 개발 등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인트 벤처 운영에 대해서는 ▲상호 신뢰 구축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 확립이 관건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보쉬 앤 지멘스의 CEO로 재직한 허버트 베르너 박사가 참석해 "독일 기업들이 경험한 변화가 현재 한국 기업이 당면한 상황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유럽 기업들이 변화에 대처한 방식과 글로벌 성장 추구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GS그룹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GS그룹은 2004년 LG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 '가족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4세 경영 승계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허태수 회장은 허창수 명예회장으로부터 회장직을 물려받았으며, GS그룹의 지배구조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GS그룹은 에너지, 유통, 건설 부문으로 나뉘며, 오너 일가가 직접 경영하는 주력 사업과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는 나머지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S그룹의 주력 사업은 에너지 분야로, GS에너지는 GS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20여 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의 최대 계열사로, GS그룹의 배당 수익의 상당 부분이 GS칼텍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GS그룹의 에너지 의존도를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GS그룹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입니다.

허태수 회장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계열사들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GS그룹은 고객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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