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들, 그들의 헌신과 업적

2024년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수상한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가에 기여한 공무원들입니다. 이들은 마약 범죄 단속, 재난 심리 지원, 국방 기술 발전, 문화유산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의 최순신 경찰관은 텔레그램 마약방에 잠입하여 142명에게 마약을 판매한 마약총책을 포함한 68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15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마약 범죄를 근절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그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또한, 인천검단소방서의 신민규 소방관은 자구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프로그램’을 추진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노력은 소방관들이 위기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인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은 국내 최초의 재난심리 지원 전담조직인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신설하고 총괄하여 최고 상훈인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많은 이들이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방위사업청의 정태일 수석전문관은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의 최초 비행과 공중급유시험, 고받음각 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최초로 전투기에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고난도 핵심기술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기술적 기여는 한국의 방위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상윤 전문관은 육군본부 지향성에너지기술그룹 자문위원과 방위사업교육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국방 레이저 분야의 전문가로서 국내 레이저 무기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의 연구는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사 이재성은 6·25전쟁 전사자 유품 보존과 신원 확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 5년간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내는 데 힘썼습니다. 그의 노력 덕분에 고(故) 김현택 일병 등 8명의 신원 정보가 복원되었습니다.

정소영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학예연구관)은 22년의 보존과학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스프레이 낙서 테러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의 전문적인 접근은 문화유산 보호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6일 이들을 포함해 총 33개 기관에서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21명, 국무총리 표창 22명을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들의 헌신과 업적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공무원들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힘쓰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