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 장수의 의미를 되새기다

오래 살아도 치매로 가족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장수의 의미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년의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손주가 여러 명인 할아버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게 활동하며 골프를 즐기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그의 건강 비결 중 하나는 젊을 때부터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는 손주들에게도 술, 담배, 마약을 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생활 습관이 육체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때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 주장이 힘을 잃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보건 당국은 하루 1~2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암 예방을 위해서도 금주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건강을 위해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재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이처럼 뚜렷한 삶의 목표가 있을 때, 뇌의 전두엽 기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집에만 있으면 몸과 정신 건강이 퇴화할 수 있으니, 햇빛을 쬐고 걷는 것이 건강수명의 출발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00세 넘게 건강수명을 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1920년생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105세에도 여전히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식단은 과학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침에는 달걀, 찐감자, 호박죽, 채소와 과일 샐러드를 포함합니다. 술과 담배는 젊을 때부터 멀리했으며, 식후에는 집 뒷산을 오르며 운동을 합니다. 이렇게 '활동', '식단', '운동'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습관이 그의 비결입니다.

또한, 102세 노인도 방송에서 '활동', '식단', '운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집에서 방과 거실을 왕복하며 하체 근력을 키우고, 호기심을 잃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하며 일기도 씁니다. 건강수명은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꾸준한 활동과 올바른 식단, 그리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장수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