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대만판 금잔디'로 알려진 쉬시위안(徐熙媛)이 최근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에 그녀의 남편이자 클론 출신의 구준엽은 아내의 유산을 사실상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쉬시위안의 자녀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끝까지 보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어떤 말을 할 힘도 없다. 하고 싶지도 않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구준엽은 이어 "모든 유산은 생전 시위안이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리려고 한다"며 유산에 대한 욕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유산 분할을 법적인 문제로 비화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쉬시위안의 모친이 최대 10억 대만 달러(약 450억 원)에 이르는 유산의 일부를 분할해줄 경우, 구준엽이 이를 거부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그가 받을 유산 분할분이 거액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구준엽이 유산 분할 권한을 장모에게 주겠다고 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쉬시위안은 지난달 말 일본 여행 중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습니다. 구준엽과 유족은 5일 전세기를 이용해 고인의 유골함을 품에 안고 대만으로 돌아갔습니다. 필자는 구준엽이 슬픔 속에서도 향후 쉬시위안과 닮은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이러한 상황과 슬픔 그리고 기대감과 절실함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으며, 구준엽의 결단은 그의 사랑과 책임감을 잘 보여줍니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자녀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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