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부 싸움은 그만하고 민생에 집중하자!

한때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으로 시끌벅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을 비방하는 글이 당원 게시판에 수백 건 올라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당의 내분이 점점 더 심각해졌죠. 김민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사퇴’ 글을 쓰면 고발당하나”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이 장면은 마치 TV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생중계되었고, 친윤과 친한 측의 참석자들 간에도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여당이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으로 나뉘어 말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정말 볼썽사납기 그지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국민의힘이 스스로 망하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번 사안은 옳고 그르다를 따질 문제가 아니었죠.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친윤 측은 “한 대표가 자신의 가족이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한 마디만 하면 모든 게 깔끔하게 끝나는데, 왜 하지 않느냐”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 주장은 일리가 있었지만, 한 대표가 이를 밝혀야 할 법적 의무는 없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갈등은 당내 권력 다툼에 불과했죠.

반면, 친한 측은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익명성이 보장된 게시판 소동 자체가 나를 흔들고 끌어내리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이라면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지, 언제까지 익명성을 운운하며 법률적 논리에 머물러 있을 건가요? “게시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 대부분이 명태균 리스트와 관련된 인물들”이라는 역공도 적절치 않았습니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정치적으로 사과하면 그만이었죠.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검사 출신으로서 사과에 인색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검찰 출신 정치인의 한계’라는 비판을 초래했습니다.

이런 소모적인 논란에 더 이상 몰입할 때가 아니었습니다. 친윤과 친한이 게시판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 정부와 여당의 쇄신론은 쑥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민생 현안에 대한 논의는 주도권이 야당에 넘어간 양상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재판에서 무죄를 받자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똘똘 뭉쳐 눈물 흘리는 모습은 기괴했지만, 집권당이 당원 게시판을 놓고 벌이는 자중지란은 더욱 한심하고 볼썽사납게 비쳤습니다. 기득권을 지키기에만 안주해 온 보수정치가 이렇게 자멸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여당 내분 해결을 위한 방안은 간단했습니다. 첫째, 내부 갈등의 조정과 통합이 중요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갈등을 해소해야 했죠. 둘째, 민생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주거 안정, 고용 창출 등 국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했습니다.

셋째, 정치적 소통을 강화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했습니다. 정기적인 대화와 여론 조사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를 얻는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넷째,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민생 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제 정신을 차려야 했습니다. 내부의 권력 다툼에만 몰두하다 보면, 결국 당의 존재 이유인 민생 문제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당원 게시판에서의 비방과 갈등은 당의 쇄신과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정치적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결국 스스로를 쓰레기 통으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내부 갈등을 해결하고,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할 때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정책 논의에 나서야 했습니다. 민생 개혁과 여권 쇄신에 힘쓰는 것이야말로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길이었습니다. 한동훈 대표도 물러났으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민생, 외교와 안보, 경제 등 국가를 위해 여당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했습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