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규태 교수님, 신학과 사회 윤리의 거장을 잃다

한국 신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손규태 명예교수가 2019년 9월 9일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79세.

성공회대학교 신학과의 명예교수로서, 그는 기독교 사회윤리를 전공하며 오랜 세월 동안 신앙과 사회 문제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였습니다. 그의 연구와 저서는 많은 제자들과 동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 사회의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손 교수님은 한국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성공회대학교에서 신학과 윤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교육을 이어오며, 신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는 강의를 제공하였습니다. 그의 교육 방식은 신학생들이 신학적 질문을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자극하며, 한국 신학계의 다양성과 깊이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저서들은 기독교 신학의 기초와 현대 사회와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학계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손 교수님의 연구는 신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는 신학이 단순한 학문적 연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실천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많은 신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쳐, 신학과 사회 문제의 연결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손 교수님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습니다. 그의 업적과 가르침은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 것이며, 한국 신학계에 깊은 흔적을 남긴 그의 연구는 후학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현재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학술 행사가 계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그의 가르침과 연구를 계승하고, 후배 신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한 노력이 될 것입니다.

 

손규태 교수님의 명복을 기원하며, 그의 삶과 업적이 한국 신학계의 미래에 계속해서 빛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