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할 때

현재 한국 경제는 생산, 소비, 투자 등 3대 실물 경기가 심각하게 하락하며 금융위기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수출 감소로 인해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가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풍에 약한 수출 강국과 위기에 취약한 기업 경영이라는 구조적 악순환을 탈피하기 위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지만, 소비와 투자 흐름도 감소하면서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력 산업이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며 '좀비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구조 개혁을 위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로 인해 중요한 시기를 놓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산업 구조상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아 수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과거 IMF 사태와 같은 국가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구축된 물류 체계와 주요 산업들—철강, 전자,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반도체, 건설—은 여전히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제품 개발 등 창조적인 노력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을 키우기보다는,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든 아날로그 산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동력과 자본 경쟁력이 월등한 중국과 인도 등에도 뒤처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는 명군과 책사들이 존재했습니다.

삼국지의 제갈량처럼 외적의 위협 속에서도 국가를 지켜낸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 속에서 왕조를 지켜온 것은 음모나 술수가 아니라, 백성과 나라를 위한 위민 정신과 애국 정신이었습니다.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국가 위상을 지키려는 노력 덕분에 왕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고구려는 대륙 중심의 동북아 무역과 강건한 내수 시장을 견인했으며, 백제는 해양 제국을 건설하여 해상 무역을 독점했습니다. 고려와 조선도 대외 무역을 통해 축적된 부로 오랜 기간을 지탱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은 새로운 경쟁 구조를 구축하여 국력 손실을 막고 국가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정치 세력은 개혁되어야 하며, 기업은 윤리 경영과 구조 조정, 하도급 체계 개혁을 통해 반부패 투명 사회 협약을 실천해야 합니다.

 

방산 비리는 국가 차원에서 극형을 내리고,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행정 및 금융 개혁이 필요합니다.

사법과 경찰, 교육 제도도 개혁의 대상입니다.

 

우리나라가 당장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5년, 10년 뒤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21세기 문명 충돌 속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고대 실크로드의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과거 조상들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며 개척 정신으로 번영을 누린 것처럼, 우리는 새로운 경제 수석과 경제인들이 창조적으로 대답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지금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국가 번영을 위한 길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창조 경영의 시대에 국민이 부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