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반도체 업계의 큰 이슈, **'ASML 쇼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ASML의 부진한 실적이 삼성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TSMC는 어떻게 웃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ASML의 부진, 그 원인은?
ASML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독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최근 ASML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3분기 장비 예약액이 시장 예상치의 절반도 안 되는 3조 8600억원에 그쳤고, 내년 매출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44조원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약 572조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부진은 삼성전자와 TSMC가 반도체 시장의 침체를 감지하고, 장비 주문을 줄인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댄 허치슨 테크인사이츠 부사장은 "삼성과 인텔, TSMC가 생산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고 장비 주문을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TSMC의 상황은?
그렇다면 TSMC는 어떤 상황일까요? TSMC는 현재 **글로벌 시장의 62.3%**를 차지하며, 삼성전자(11.5%)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습니다. TSMC는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시장의 우위를 잃지 않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TSMC는 이미 3나노 공정의 가격을 20% 이상 인상했고, 내년에는 2나노 공정에서도 40~50%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그들은 "가격을 올려도 첨단 공정 점유율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삼성전자의 고심
ASML의 부진과 TSMC의 승승장구는 삼성전자에게는 불리한 환경입니다. AI 반도체 수요가 강한 가운데, 칩 설계 업체들이 원가 부담 해소를 위해 일반 공정 주문을 줄이면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ASML은 "AI 반도체 붐에도 불구하고 다른 반도체 부문에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부문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부진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4. 대형 고객사 확보의 중요성
AI 파운드리 시장은 스타트업이나 중소 업체보다는 대형 IT 기업의 주문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고객사의 확보 여부가 실적을 판가름하게 된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IT 반도체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삼성전자는 대형 고객사 공략에 서둘러야 할 상황입니다.
5. 결론
ASML의 부진이 불러온 'ASML 쇼크'는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를 나타내며, 삼성전자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TSMC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반도체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삼성전자가 어떤 전략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러분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기업 경영, 세계 기업, 브랜드, 직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Z세대 신입사원, 직장 적응에 어려움: 기업들의 우려 증가 (4) | 2024.10.25 |
---|---|
삼성의 재도약: 혁신과 기업 존중 문화가 필요하다 (3) | 2024.10.24 |
대우 조선과 한화 조선의 역사: 변화와 도전의 여정 (6) | 2024.10.23 |
럭셔리 브랜드 샤넬: 시대를 초월한 패션 아이콘의 역사 (13) | 2024.10.23 |
현대차의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 설계의 혁신, 시간의 마법! (3) | 202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