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 20만원 원룸, 교도소보다 좁은 현실!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월세 20만원짜리 원룸이 있다고? 이게 무슨 일인가요! 최근 유튜브에서 이 방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온갖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주인공이 원룸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이게 집인가요?”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방 안은 성인 남성이 다리를 쭉 뻗으면 제대로 눕지도 못하는 한 평 남짓한 크기였거든요. 아마 교도소도 이 방보다는 넓을 것 같아요!

방에 들어가니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같은 기본 가전들은 다 들어있었지만, 방이 너무 좁아서 모든 게 다닥다닥 붙어 있었습니다. 냉장고 옆에 개수대랑 1구짜리 인덕션이 있는 미니 주방이 있었고, 옷을 걸 수 있는 붙박이장도 있긴 했지만, 그 공간 안에서 뭘 하려면 아슬아슬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이 원룸의 월세는 보증금 300만 원에 월 20만 원. 관리비는 또 10만 원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중개인은 “하루에 만원짜리 방이다. 그래도 찜질방보다는 낫지 않냐”고 말했지만, 누가 찜질방에 살겠습니까? “주인이 왜 이 방을 내놨을까? 그냥 창고로 쓰면 되겠네”라는 말도 했는데, 정말 공감이 갑니다.

이 영상이 퍼지자마자 온라인에서는 “20만원 준다고 해도 안 살 것 같다”, “교도소도 이 원룸보다 넓고 살기 좋을 것 같다”라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심지어 “관리비가 10만 원이라니!”라고 하며 모두가 불만을 표출했죠. 이 원룸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사실상 거주하기 힘든 공간이라는 걸 잘 보여줍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월세는 무려 73만 원이라고 합니다. 강남구는 91만원, 종로구는 48만원이 평균 월세랍니다. 그러니 20만원의 원룸은 가격은 저렴해도 현실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는 거죠.

결국 이 원룸은 월세가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괜찮은 선택이 아니라는 걸 잘 보여줍니다.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저렴한 집을 찾다가 오히려 생활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는 거죠. 서울의 주거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그에 따른 실제 거주 환경은 정말 열악하다는 점이 여러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 저렴한 가격이라도 현실을 잘 따져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네요. 다음에 월세를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런 방은 피하고 시간이 걸리고 교통이 불편하더라도 경기도 외곽 지역도 알아 보라!”라고 꼭 알려줘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월세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가격이 아닌 환경도 잘 따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