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이재명 민주당의 권력탈취 행태 규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이재명 민주당의 권력탈취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헌법과 법치를 바로 세우는 게 국정수습의 첫 걸음"이라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주의를 허물려는 특권세력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헌법 제11조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선언한다"며, 현직 대통령이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을 거부하는 것은 법치주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하고, 만의 하나 공권력 간 충돌과 유혈사태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억울할 수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출두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의 번영과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권력탈취에만 혈안이 된 점령군이나 홍위병이 된 듯한 초거대야당 이재명 민주당의 망국적 행태를 규탄한다"며, "총을 맞고서라도 체포하라며 유혈충돌을 부추기는 선동을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만 될 수 있다면 나라가 망가지더라도 좋다는 발상에 개탄하며, 헌법재판소에 제출되는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철회하는 것은 오로지 권력탈취를 위한 조급증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회에서 의결된 원안대로 헌법재판소에서 판단하게 하는 게 옳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하며 "계엄옹호당, 친윤당, 전체주의 정당이 될수록 많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의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정당 지지율이 조금 회복됐다고 곧바로 이재명 전체주의정당의 행태를 따라해선 안 된다"고 질타하며, "자유민주주의 정당답게 헌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소신을 포용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민심은 천심이다. 탄핵의 강, 계엄의 바다에 빠진 우리 당을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법치주의를 실천하는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혁신하고 재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