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소와 AI로 미래를 여는 철강의 혁신

 

포스코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수소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용광로’를 통해 철강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의 제2고로는 수십 년간 쌓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원료의 양, 쇳물의 온도, 통기성 등 다양한 지표를 정형화하고 표준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균일한 품질의 철강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쇳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작업자가 수동으로 온도를 체크했지만, 이제는 AI 센서들이 실시간으로 용광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품질 제일주의는 창업자 박태준의 완벽주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건설 일정에 쫓기면서도 품질을 지키기 위해 공정이 80% 진행된 설비를 폭파하고 다시 짓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자동차 강판 생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포스코는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이후, 포스코의 매출은 40조 원대에서 60조 원대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72조 6880억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2조 17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해외 설비 투자 확대에 재투자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동남아시아 최초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래형 제철소를 이끄는 수소환원철과 AI 기술은 포스코의 핵심 전략입니다.

하이렉스(HyREX)라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물만을 배출하는 혁신적인 방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00% 수소만을 사용해 DRI를 만드는 기술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하이렉스는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통해 혁신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AI가 생산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리며, 4족 보행 로봇이 위험한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포스코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새로운 정신과 경영 시스템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길 기대합니다.

수소와 AI로 무장한 포스코의 미래가 더욱 밝고 혁신적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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